[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각종 제보 ·상담사례 등을 정리해 ‘불법사금융 대응요령 및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사금융신고센터는 지난 2001년 출범 이후 19년간 검찰․경찰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담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불법사금융 수법이 날로 고도화되고 진화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등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불법사금융 피해 제보 및 문의도 매년 10만건을 초과했다.
이에 금감원은 그간 불법사금융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각종 제보 및 상담사례를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주요 유형별로 분류하고 실제 상담사례를 통해 대응요령을 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사금융신고센터는 향후 법규와 제도 개편사항 및 신규 상담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동 사례집에 반영할 것"이라며 "책자로 배포함과 동시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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