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IoT 보안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도어락, IP카메라 등 실생활에 밀접한 IoT 기기·제품·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찾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특히 스마트홈·가전,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공장 등 IoT 기기·제품·서비스가 활용되는 모든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 이용 공격 방법 ▲예상 피해규모 ▲대응방안 등을 포함한 가상 시나리오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나리오는 개인 또는 5인 이하 단체에 한해 오늘 8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심사 후 시나리오 우수작 5편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장관상(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상금 총 1천만 원 과 함께 수여된다.
오용수 과기부 정보보호정책관은 "IoT 기기·제품·서비스가 이미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5세대 통신(5G) 융합산업 분야에 더욱 확대되는 만큼, IoT 보안위협에 대한 심도있는 대응방안이 필요하다"며 "우수 시나리오는 향후 스마트시티 등 융합산업 분야 보안모델 개발이나 테스트베드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