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코스피는 기관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미국의 대중국 투자 차단 리스크 완화와 국내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혼재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전 9시 30분께부터 기관이 매수 강도를 높이며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63.05) 보다 9.37포인트(0.45%) 오른 2072.42에 장을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 기관은 2천950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584억원과 1천433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의약품(4.56%), 서비스업(1.31%), 보험(1.06%), 금융업(1.05%), 비금속광물(1.04%)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네이버,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6종목은 전일과 동일하거나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21.76) 보다 10.34포인트(1.66%) 오른 632.1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억원과 30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1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4.58%), 유통(4.26%), 제약(3.95%), 운송장비부품(3.37%), 통신서비스(2.14%) 등 다수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을 제외한 9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오성첨단소재, 지엘팜텍, 신라젠 등 3개, 하한가 종목은 이더블유케이, 에스모 등 2개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0원(0.23%) 오른 11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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