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팩은 싱가포르 반도체 업체 스태츠와 합병을 선언하고 스태츠칩팩이란 이름으로 다시 출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새롭게 탄생한 스태츠칩팩은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분야에서 세계 두번째 규모를 갖추게 됐다. 종업원수 9천명, 올해 매출도 1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태츠칩팩은 "이번 합병은 광범위한 반도체 조립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전자 반도체 조립사업 부문을 모체로 하는 칩팩은 지난 98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설립됐다.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두고 반도체 조립 분야에 주력해 왔다.
한편 스태츠는 반도체 후공정 관련 솔루션과 반도체 테스트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공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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