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아마존이 운동량과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에어팟 대항마를 머지않아 내놓을 전망이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알렉사 제어기능과 여러 건강관리 기능을 지닌 무선 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 무선 이어폰은 가속도계를 탑재하고 있어 달린 거리나 칼로리 소모량, 달리기 속도 등의 운동량 기록을 체크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기기를 에어팟보다 저렴한 100달러 이하 가격에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의 에어팟 대항마 출시설은 지난 4월에 처음 제기됐다. 당시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애플 무선이어폰인 에어팟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알렉사 이어폰은 셀룰러 접속기능을 지원하지 않으며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은 무선 이어폰 외에 우퍼를 내장한 고급 스마트 스피커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도 애플의 홈팟처럼 오디오 기능에 초점을 맞춰 고품질의 음향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코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그동안 저렴한 스마트 스피커 에코닷 모델의 인기로 중저가 모델에 치중해왔다. 이제는 고급 스피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우퍼내장형 스마트 스피커를 제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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