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이 과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김희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라의 아내 김수연은 과거 김희라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다.
김수연은 "남편에게 내연녀랑 살던 곳에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안 간다고 버티더라"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남대문 경찰서에 있던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서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당시 김희라의 지인은 "무턱대고 가면 안 된다"라고 김희라에게 조언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수연은 김희라와 함께 그 집으로 향했다. 김희라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도끼가 있으면 큰일 날 뻔했다"라고 말했다.
김수연은 김희라와 내연녀의 집에서 망치를 찾아냈다. 김희라는 "그걸로(망치) 완전히 다 부쉈다"라고 당시 상황을 담담히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희라 부부는 결혼 43년 만에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 김희라는 "지난 생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후회되고. 나만 편하자고 아내 불편한 걸 못 알아봐서 그게 가슴이 아프다"고 아내에게 속죄의 마음을 전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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