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한 황교안 대표의 삭발 투쟁을 두고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처럼 제1야당 대표의 결기를 계속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가 참석했다.
황 대표는 삭발식을 한 후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일가 비리,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돕기 위해 사법 농단을 서슴지 않았다"며 "저는 제1야당 대표와 국민의 한사람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에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며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 수사를 받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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