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외국인 위한 추석 선물세트 특가판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마켓이 국내 거주 외국인을 겨냥한 추석 선물세트를 특가 판매에 들어간다.

28일 G마켓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글로벌샵(영문·중문샵)이 내달 8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한수위 기획전'을 실시한다.

G마켓 글로벌샵이 식품 분야 인기 상품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들은 한국 농수축산식품을 중심으로 가공·건강식품까지 다양하게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30위 내에 국산 쌀 상품이 5개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추수·도정 과정에서 알맹이가 고르지 못해 C급으로 분류된 '저가형 못난이 쌀'이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었다.

쌀 외에도 농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사과, 햇반, 생수, 유기농, 홍삼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상품들의 주요 고객은 30~40대 여성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신뢰와 그 동안의 경험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이베이코리아측은 설명했다. 또 13만에 달하는 이슬람 인구로 인한 할랄푸드 수요도 늘어 눈길을 끌었다.

G마켓은 이 같은 외국인 수요의 증가에 따라 '한수위 기획전'을 준비했다. 대상 상품들은 뛰어난 품질은 물론 포장, 배송 단계까지 신경쓴 한수위 선물세트를 농수축산물부터 가공·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준비했다. 또 같은 기간 진행되는 '메가 G(Mega G)'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할인쿠폰 및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CJ와의 협력을 통해 콜라겐 유산균, 고려은단 홍삼 등 건강식품 세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CJ제일제당 10%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한수위 기획전'을 이용하는 해외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과 국내 기준 3일 이내에 완료되는 빠른 배송을 느낄 수 있다. 또 영문과 중문샵을 운영하면서 해외 카드나 페이팔, 알리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고객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편하게 다양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G마켓 글로벌샵을 찾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다"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G마켓 글로벌샵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