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인포섹(대표 이용환)과 산후조리원 기업 YK동그라미가 '스마트 산후조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YK동그라미는 국내 법인형 산후조리원 기업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6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중국에도 산둥성, 심천, 심양 등의 지역에 1개 지사와 지점 7곳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트 산후조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컨대 지능형 CCTV, 출입·경보 센서 등을 통해 산모의 산후조리 일정과 동태를 살피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온·습도, 조명 등을 관리하는 것이 포함된다. SK인포섹은 여기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자사 통합 관제 플랫폼 '시큐디움 IoT'로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산모와 신생아가 최적의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편의사항과 환경요소를 IoT 기반 스마트 서비스로 제공한다.
SK인포섹은 이번 협력이 시큐디움 IoT 플랫폼 사업을 프랜차이즈 체인점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구축된 시큐디움 IoT가 각 체인점의 IoT 센서를 중앙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관련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김영광 YK동그라미 대표는 "SK인포섹과의 협력을 통해 IoT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산후조리원 시대를 열겠다"며 "YK동그라미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관리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그룹장은 "자사 보안 플랫폼 기술이 산모와 아이의 건강과 회복을 돕는 케어 서비스로 활용되는 매우 의미있는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YK동그라미와 협력해 최고의 스마트 산후조리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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