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조선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3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6.43%(1천600원) 급등한 2만5천7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6.19%, 한국조선해양은 4.49%, 현대미포조선은 4.23% 오르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크게 상화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조선업종은 지난주 가장 큰폭으로 실적 전망치가 상향조정됐다.
조승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조선사들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내년 국제해사기구(IMO)2020 시행으로 인한 발주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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