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이달 말까지 '2019년도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누구나 4인 이하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가공해 얻는 정보로 다양한 연구와 통계 분석,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안전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열리며 다음달 7일 온라인 사전평가를 통해 20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가상 데이터셋을 비식별 조치하는 예선을 거쳐 21일과 22일 비식별 조치 데이터셋 원본을 추정하는 본선을 연다.
KISA는 최종 평가 점수에 따라 7개의 우수팀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상, 한국인터넷진흥원상 등의 상장과 총 1천5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용석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장은 "본 대회가 우수 인재 발굴의 장이 돼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내 비식별 기술 저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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