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러스로직(지사장 조성근)은 A/V(오디오/비디오) 리시버 및 차량용 오디오 시스템 제조사가 중저가 제품에 고급 멀티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라운드 사운드 코덱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CS42436, CS42438, CS42448' 등 3개 제품은 오디오 시스템 설계시 최대 8개의 싱글 엔디드(single-ended) 또는 6개의 차동 입력 소스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최대 8개의 싱글 엔디드 또는 차동 출력 소스를 추가할 수 있어, 현재 출시된 코덱 중 집적도가 가장 높은 서라운드 사운드 코덱이다.

이러한 높은 집적도를 통해 오디오 처리 과정에서 다수의 오디오 채널을 DSP칩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외부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가 더 이상 필요치 않게 됐다.
조성근 지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오디오 코덱은 외부 ADC가 필요 없도록 해 설계 주기를 단순화하고, 제조업체의 전반적인 시스템 비용을 줄여준다"며 “DVD-오디오와 같은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음원을 소비자가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늘어난 오디오 입력을 통해 소비자가 오디오를 셋톱 박스, VCR, DVD-오디오 재생에 필요한 5.1 입력 채널 등 여러 음원으로부터 A/V 리시버로 옮겨 올 수도 있다.
차량용 시스템의 경우에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휴대전화, CD/DVD 플레이어 및 라디오 튜너와 같은 장치들이 오디오 입력을 위한 음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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