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보급형 세단 '모델 3' 국내 공식 출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테슬라는 보급형 세단 '모델 3'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주문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모델 3는 5인승의 순수 전기자동차로 국내에는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트림부터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 모델은 1회 완충 시 최대 310마일(약 49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 155kW, 후 205kW의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속도 261km/h, 토크는 전 240Nm, 후 420Nm다. 제로백은 3.4초다.

모델 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차량 테스트 역사상 최저 부상 확률을 기록했으며, 모든 카테고리와 하위 카테고리에서 최고점인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또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모델 3의 전시 차량은 13일부터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하남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차량 구매는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다.

테슬라 관계자는 "모델 3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