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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엿새 만에 하락…121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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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안정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 반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위안화 환율 안정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이 엿새 만에 하락반전(원화 가치 상승)했다.

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4%(1.70원) 내린 121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으로 지난 5일 1200원대를 넘어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7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답변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왼쪽 세번째) [사진=이영훈 기자]
7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가 끝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되고 있다. 답변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왼쪽 세번째) [사진=이영훈 기자]

중국 정부가 환율 안정용 채권 발행을 발표하는 등 위안화 약세에 대한 방어 의지를 내비친 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도감으로 이어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4일에 300억 위안(5조1579억원)의 환율안전용 위안화 채권 발행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와 불확실한 대 외 여건에 따라 원/달러 환율 낙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경우 적극적으로 안정화 정책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치고 "현재 정부는 환율 상황에 대해 24시간 경계심을 갖고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앞으로 환율 시장에서 과도한 쏠림 현상이 보인다면, 정부는 준비된 계획에 따라 불안 심리를 완화할 수 있는 시장안정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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