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마감] '블랙 먼데이' 국내증시, 하루만에 50조 증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중 무역분쟁에 '바이오주 쇼크' 겹쳐…코스닥은 7%↓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중 무역분쟁 악화 등 대외적인 이슈에 신라젠으로 촉발된 바이오주 쇼크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닥에는 3년 2개월 만에 하락장서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1천298조2천240억원, 197조8천550억원으로 하루 만에 49조2천10억원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51.15포인트) 하락한 1946.98로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2016년 6월28일(1936.22) 이후 약 3년2개월 여 만에 최저가다.

[그래픽=아이뉴스24]

◆ 미중 무역분쟁 우려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오는 9월1일부터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중국 상무부가 강력 반발하면서 소강상태였던 미중 무역분쟁이 다시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0~31일 상하이에서 진행된 이틀간의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결과에서 큰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중단된 신라젠으로 인해 주요 바이오주들이 동반 급락하면서 지수에 악재가 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143억원, 개인은 4천40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은 7천333억원 매수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네이버, LG화학, LG생활건강이 약세였고,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은 올랐다.

셀트리온이 11.0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18% 급락하는 등 바이오주가 약세였다.

◆ 코스닥은 7%대 '급락'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46%(45.91포인트) 급락한 569.79로 장을 마쳤다.

지수 급락으로 오후 2시9분경에는 코스닥150선물과 코스닥150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하락장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3년2개월 만이다.

바이오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9.50%, 헬릭스미스가 17.36%, 휴젤이 2.58%, 메디톡스가 19.07%, 신라젠이 29.97% 굴러떨어졌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중무역 갈등,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대외적인 이벤트가 산적한 데다 신라젠 이슈까지 터지면서 주요 바이오주들이 계속 빠지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반등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17.30원) 오른 1215.3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감] '블랙 먼데이' 국내증시, 하루만에 50조 증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