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현장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온라인 분야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는 정부 규제에 앞서 사업자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케이블방송·이동통신·쇼핑·알뜰폰 등 다양한 분야 사업자들이 참여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개인정보보호 규약을 통해 관련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KISA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관련 법률에 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준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중소기업(정보통신망법 적용 사업자) 50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개인정보보호 현장 컨설팅 지원 사무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광희 KISA 개인정보정책단장은 "대기업에 비해 개인정보보호 전문 역량이 부족한 중소·영세 기업의 자율적인 개인정보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뿐 아니라 교육·상담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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