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2019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한국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948년에 최초 개최된 이래 70년간 이어져온 독일 최대의 공신력 있는 발명 전시회로, 한국발명진흥회는 이 전시회를 통해 우수 특허 제품의 유럽권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특히, 독일 전시회는 유럽 현지시장 바이어들의 상품소싱 발굴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 탈모방지 샴푸를 출품한 국내 제조업체의 경우, 독일 전시회 등을 통해 약 80억 규모의 수출계약과 독일 업체로부터 10년간 제품공급 계약 체결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발명진흥회에서는 한상협회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며, 개인 및 중소기업 출품자에게는 심사를 통해 출품 보조금도 지급 할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 부회장은 “독일은 우주항공, 자동차, 기계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다”라면서 “우수한 특허 제품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유럽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다면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출품 대상은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신기술로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또는 출원 중인 발명품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6일(금)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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