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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SKT AI 스피커 '누구'에 영어 번역 솔루션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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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중국어·일본어 서비스 추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AI 기반 번역 솔루션 '지니톡'을 탑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누구' 사용자들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번역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스피커에 '사과가 영어로 뭐야?'라고 물으면 '애플(apple)', '어폴로지(apology)'라고 답을 해주며 스펠링을 알려주는 식다. 연내 중국어, 일본어 번역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0월 AI 기반 통·번역 서비스 탑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니톡 솔루션의 커스터마이징 작업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국제 공인 자동번역률 평가(LREC)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높은 번역 정확도로 평균 94.8점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한글과컴퓨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양사는 다양한 분야로 AI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손잡고 AI 기반 음성인식 및 통·번역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AI 기업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확보중이다.

한컴 관계자는 "AI 기술에 있어 언어는 가장 핵심적 매개체"라며 "지속적인 빅데이터 확보와 기술적 협력을 통해 언어별로 최적화된 음성·AI 기술 고도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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