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네이버(NAVER)가 전날 분사를 결정한 네이버파이낸셜 가치가 부각되면서 전날 8% 급등한 데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4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2.99%(4천원) 상승한 13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페이 분사를 기점으로 금융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사내독립기업(CIC) 네이버페이를 오는 11월 자회사(네이버파이낸셜) 형태로 분사한다고 발표했다. 분사를 통해 금융 관련 라이선스 취득을 수월하게 하고 규제 리스크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본사의 성장이 꾸준해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며 "네이버페이 사업을 분사한 네이버파이낸셜 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보여 전일 큰 폭의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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