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에스엠에 대해 7월 말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에 주가 향방이 달렸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6천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엠의 주가는 적자 자회사들에 대한 우려감 및 행동주의 펀드 이슈 그리고 최근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내 활동제약 가능성 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7월 말 세부사항이 발표될 에스엠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서 향후 주가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에스엠의 올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한 1천454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9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별도 부문(SM엔터테인먼트)은 레드벨벳, 첸, 태연 등 신곡효과로 최소 110만장 이상의 앨범판매가 예상되고, NCT127의 미주, 유럽 월드투어와 중국 음원유통 실적이 2분기부터는 3개월 모두 반영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F&B, 에브리싱 등 기존 적자 자회사들의 적자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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