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괄도네뎀띤' 정식 제품화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지난 2월 선보였던 '괄도네뎀띤'이 정식 제품화돼 매일 매운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도는 '괄도네뎀띤'을 '팔도 비빔면 매운맛' 정식 제품으로 양산할 것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팔도 비빔면 매운맛'의 정식 출시에는 소비자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 2월 선보였던 '괄도네뎀띤'이 총 1천만 개 판매량을 돌파하자 SNS 등을 통한 제품화 요청이 줄이었고, K-푸드 열풍에 매운 맛을 즐기려는 해외 고객들의 러브콜도 함께 늘어나 한정 제품으로 드물게 해외 출시까지 이어졌다.

'팔도 비빔면 매운맛'은 기존 비빔면 대비 5배 가량 매운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 비빔면 액상스프에 할라피뇨와 홍고추를 넣어 맛있게 매운 맛을 구현했다. 삼겹살, 골뱅이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먹으면 더욱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팔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인터넷 쇼핑몰 '옥션'을 통해 선착순 1천 명에게 '팔도 비빔면 매운맛' 번들 제품을 1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팔도 비빔면 매운맛'은 처음부터 끝까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만든 특별한 제품"이라며 “매운맛을 선호하는 1020세대부터 기존 '비빔면'을 즐겨온 고객에 이르기 까지 고객층을 확대하며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