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핀다는 4일 자사의 앱을 통해 대출 확정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핀다 X 혁신금융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연동 한 번으로 본인이 재직하는 회사·소득 정보를 불러와 해당 금융사의 확정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추가 서류 제출 필요없이 확인한 조건 그대로 금융기관 앱에서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인 '살만한 플러스론' '살만한 알레그로' '살만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취급한다.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만 가입이 가능하며, 최대 3%의 금리 할인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 최대 한도는 1억5천만원이다.
앞으로 핀다는 제1금융권을 포함해 다양한 금융기관의 대출 확정조건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지정 이후 발 빠르게 준비한 핀다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합작품"이라며 "대출을 받기 위해 많은 서류를 제출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만큼, 소비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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