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행운의 하얀 제비는 과연 첫 비행에 성공할까.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의외의 손님으로 떠들썩해졌다는 소식에 '세상에 이런일이'가 찾은 곳은 진안의 한 중국집이었다. 문전성시를 이룬 중국집에서 사람들의 시선이 향한 곳은 바로 처마 밑 제비집이었는데, 그 속에서 흔히 아는 검은 제비 사이로 좀처럼 보기 힘든 하얀 제비가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하얀 제비가 나타난 건 비록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하얀빛을 띠게 된 알비노 증상이지만 워낙 희귀한 경우라 행운의 징조로 여겨진다고 한다. 하지만 눈에 띄는 외모 덕에 천적의 공격에 취약한 운명인 하얀 제비가 어미를 따라 첫 비행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과연 무사히 둥지를 떠날 수 있을까.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행운의 하얀 제비' 이야기와 함께 창작 블록계 은둔고수, 펠트지로 캐리커처를 선보이는 어린이집 선생님, 목덜미가 썩어가고 있는 개 등의 사연을 소개한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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