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5G(활성화 등) 좋은 의견 있으면 전달"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5G 얘기하러 왔기 때문에……."

황창규 KT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KT 차기 회장 인선과 유료방송 M&A 등을 묻은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미소로 답했다.

KT는 이사회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KT와 그룹사 재직 2년 이상 부사장 직급 이상인 16명을 대상으로 차기 CEO 후보 인선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아울러 최근 유료방송시장 M&A가 본격화 되면서 일각에서는 KT의 딜라이브 인수 등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태다.

황 회장은 이 같은 민감한 이슈 등에는 말을 아끼는 대신 5G 활성화 등에는 의지를 보였다.

황 회장은 "(정부 5G 투자비 지원이나 규제 완화와 관련해)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