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DGB대구은행은 더운 여름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지역 대표기업의 메세나 역할의 일환으로 ‘제2회 DGB 메세나 힐링 청춘’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을 상대로 높은 수준의 공연을 은행에서 진행,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시원하고 즐겁게 즐기고 문화 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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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 방학 기간 대학생들의 문화 충전을 위해 기획된 공연이지만 대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년도 공연도 전석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7세 이상 관람가 공연으로 지역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 가족 등 다양한 지역민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7월에 이어 8월에는 가족 뮤지컬 공연을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올해의 힐링 청춘 공연에 올려질 작품은 뮤지컬 ‘얼쑤’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을 원작으로 각 작품별 시대에 맞는 민요와 한국 무용을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판소리 뮤지컬이지만 랩, 가요, 무용 등 장르를 넘나들며 동서양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자연스러운 조화로 볼거리를 더한다.
지난 2017년 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재를 모았으며, 지난해 5월 대학로에서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은 ‘얼쑤’는 작품을 본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창작뮤지컬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강당에서 7월12~13일 이틀간 3회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시간은 약 100분이며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은 장당 1천원이며, 전액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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