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단말기 '릴 하이브리드'의 정식 출시 5개월만에 4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뒤 전용 스틱을 넣어 작동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열식 궐련형 전자담배 대비 연무량이 풍부하다.
지난해 12월 서울지역 편의점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에 들어간 뒤 지난 1월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이어 3월 초 출시 80여일 만에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4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하는 '크리스털 에디션'을 2만대 한정 출시한다.
'크리스털 에디션'은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이 기기 전후면에 5개씩 부착돼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크리스털 실버'와 '사파이어 블루' 2종으로 출시되며, 오는 5일부터 전국 CU·GS25·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KT&G 관계자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차세대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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