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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위크] 드론부터 금융퀴즈까지, 국내 첫 핀테크 축제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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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과 업체 관계자로 인산인해…축제 분위기 물씬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문자로 결제하는 기술이 참 신기했어요. 금융 쪽으로 취업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전준서 선린인터넷고등학교 1학년(17)

"아직 회사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데,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가 사람들에게 우리 회사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핀테크 업체 관계자 A씨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본 행사가 시작되기 30분 전인 23일 오전 9시 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선 핀테크 기업들의 막바지 체험 부스 준비가 한창이었다. 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아침 8시부터 행사 준비를 지시했다고 한다.

"저희 위닝아이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지문을 인식하는…" '위닝아이'의 류승수 전략사업팀장은 행사시작에 앞서 방문객에게 설명할 내용을 복기하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 위닝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를 이용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시연한다.

류 팀장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지문인식 기능을 아직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이번에 소개할 기회를 얻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핀트'의 체험부스.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체험존이 설치돼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2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설치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핀트'의 체험부스. 포트폴리오 투자를 위한 체험존이 설치돼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 행사장, 방문객 '인산인해'

오전 10시가 되자 행사장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 부스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23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 설치된 비씨카드 부스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큐알카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23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 설치된 비씨카드 부스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큐알카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카카오페이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카카오페이앱출시' 해시태그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 '어피치 손거울'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업체 에이젠글로벌은 미니드론 시연을 준비 중이었다. 강정석 에이젠글로벌 대표는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움직이는 '드론'처럼,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도 주변의 위험 요소를 고려해 금융에서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우 정준호가 '2019 코리아 핀테크위크' 행사장을 찾아 한 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배우 정준호가 '2019 코리아 핀테크위크' 행사장을 찾아 한 업체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이혜민 핀다 최고경영자(CEO)는 "당국서 주최한 행사인 만큼 행사가 열리는 사흘 동안 관계자들이나 실제로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주요 핀테크 업체 대표 강연도

23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핀다'의 체험부스에서 한 방문객이 금융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23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 '핀다'의 체험부스에서 한 방문객이 금융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서상혁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는 금융당국이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과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총 3일에 걸쳐 ▲핀테크 업체들의 서비스와 기술을 홍보하는 체험관 ▲핀테크 관련 세미나 ▲핀테크 기업 취업설명회·멘토링 ▲핀테크 라이브 퀴즈쇼 등 핀테크 관련 프로그램들이 진행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23일엔 주요 핀테크 기업 대표들이 나서 '핀테크 기업, 성공과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강연에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를 통한 제도권 투자상품 가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레이니스트의 김태훈 대표는 "'뱅크샐러드'를 통해 개인 차원의 금융 문제를 '즐겁고 재밌는 방식'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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