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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경영애로 중기에 저금리 특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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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DGB대구은행은 9일 경상북도와 저금리 금융지원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내수경기 부진,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 섬유업 도내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저금리 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경영애로에 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행복자금 특별대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경상북도와 함께 200억원 규모의 행복자금(상생펀드)을 조성하고, 이를 재원으로 최대 5억원까지 저리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이며, 최고 2.55%포인트 금리감면이 가능하다.

김태오 행장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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