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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韓 3D프린팅 저변 넓힌다…신제품 출시·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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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HP코리아 대표 "4차 산업혁명, 3D 프린팅이 중요한 역할 할 것"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HP코리아가 국내 3D 프린터 저변을 넓히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풀컬러가 지원되는 3D 프린터를 내놓았고, 3D 프린팅 체험관도 개관했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서초구 인터아이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P는 일반 고객들과 기업을 위해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그 일환으로 오늘 3D 프린터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새롭게 공개된 HP 젯 퓨전 300/500 시리즈는 엔지니어링 등급의 기능성 부품 시제품 풀컬러 생산이 가능한 업계 유일의 3D 프린팅 기술이다. 타 솔루션보다 더 빠른 속도와 더 저렴한 비용으로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통합 및 자동화된 소재 공급 시스템으로 작은 작업 공간에도 적합한 소형 크기가 특징이며, 무인 운영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좌측부터 김대환 HP코리아 대표, 알렉스 랄루미에르 HP 아시아태평양지역 3D 프린팅 및 디지털 제조 담당 디렉터, 장민수 인터아이코리아 대표

HP는 국내에서 HP 젯 퓨전 300/500 시리즈의 출시를 계기로 중소기업 제품 개발팀, 설계 회사, 대학교 및 연구 기관에 보다 쉽게 3D 프린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개발자 및 혁신가들에게 3D 프린팅 기술 보급을 확대해 3D 프린팅 대중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도형 HP코리아 이사는 "교육용, 자동차용 등을 통해 국내에 3D 프린팅 사용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HP 젯 퓨전 300/500 시리즈는 복잡한 기능성 부품의 정확한 생산을 필요로 하는 고객, 설계 디자인 개발 주기 단축을 원하는 고객, 커스텀 부품 제조사 등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3D 프린팅 대중화를 위해, HP코리아는 국내 총판 인터아이코리아와 협력해 'HP 3D 프린팅 체험관'을 열었다. 중공업, 제조, 자동차, 헬스케어, 방송 및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새로운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객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HP는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파트너들과 함께 사업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했다"며 3D 프린팅 체험센터의 개발 의의를 소개했다. 그는 "체험관에서 3D 프린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단순히 경험을 할 수도 있지만, 이와 함께 실질적으로는 업체들이 실제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의도 있다"고 말했다.

HP 3D 프린팅 체험관에는 신규 HP 젯 퓨전 300/500 시리즈 이외에도 다양한 3D 프린팅 솔루션이 구비돼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단계를 지원할 수 있다. 저변을 넓히는 차원에서 기업이 솔루션을 제공받을 시 기존 업체들보다 전반적으로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다.

김 대표이사는 "기존에도 컬러가 지원되는 3D 프린터가 있긴 했지만 시제품을 만드는 등 실제 활용은 어려웠다"며 "저희들이 세계 최초로 기능성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컬러 3D 프린터를 제공한다면, 여기서 만든 시제품들이 실제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부분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P의 3D프린터로 만든 제품들의 모습.

이날 HP는 새로운 워크스테이션 제품군 및 VR 기기도 선보였다. HP 리버브 VR 헤드셋(HP Reverb Virtual Reality Headset)은 500그램 이하의 가벼운 무게와 UHD(4Kx2K) 혼합 패널로 최상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33% 향상된 광학 초점으로 사용자들의 눈의 피로를 덜어주며, 여러 명의 사용자가 있는 VR 환경에서의 협업과 몰입 경험을 위해 스마트 어시스트 지원 듀얼 마이크와 입체 음향을 지원하는 헤드폰을 탑재했다. 가격은 80만원대로 책정됐다.

또 성능과 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ZBook도 선보였다. HP ZBook 14u 와 HP ZBook 15u는 휴대가 간편한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견고함을 더했으며, 긴 배터리 수명으로 어디에서나 업무를 볼 수도 있다.

김대환 대표이사는 "HP는 4차 산업혁명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그 중에서도 3D 프린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HP는 자사의 최대 규모 총판 인터아이코리아 및 파트너사와 협력해 미래 성장 산업에 필요한 혁신과 기술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산업이나 설계의 복잡성에 구애받지 않는 HP 멀티 젯 퓨전 3D 프린팅 기술 플랫폼에서의 시제품 생산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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