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완성차의 해외 출하증가와 3자간 해상운송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6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가 1분기 매출 4조2천100억원과 영업이익 1천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 26% 증가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올 한 해 성장 동력은 3자 물류 확대와 완성차 업체의 인도 등 신공장에서 나올 수 있다”며 “그룹 내 지배구조 개편을 제외 하더라도 안정적 외형 성장, 배당 수익률을 감안하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차의 해외 운송을 담당하는 완성차해상운송(PCC) 및 반조립제품(CKD) 부문이 성장할 것”이라며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미국 수출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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