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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신세계, 면세점 영업가치 상향… 목표가↑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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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및 리빙 카테고리 중심 호실적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영업가치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올렸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명품 및 리빙 카테고리 중심으로 양호한 백화점 업황과 시내 면세점의 호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 "2019년 상반기까지 외형 고성장 대비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겠지만 하반기부터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신세계의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1조4천500억원,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9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4천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충족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인 신세계DF는 신규 공항 면세점 추가로 매출액은 6천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8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액 18.7% 증가한 3천612억원, 영업이익 108.2% 늘어난 2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네셔날의 호실적이 신세계DF의 이익 감소폭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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