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올 애플 아이폰 판매량 두자리수 감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서비스 매출 성장에도 격차 못매꿔…주가 하락 예상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시장분석가들은 애플의 서비스 사업 집중육성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아이폰 판매감소에 따른 매출성장 둔화를 해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 애널리스트 맷휴 카브랄은 애플의 목표주가를 209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이에 이날 애플주가는 198.95달러로 전날보다 0.8% 하락했다.

그는 하드웨어 중심의 기업인 애플이 아이폰 사업을 대신할 만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튜 카브랄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올 아이폰 판매량을 1억8천290만대로 지난해보다 12.4%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올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보다 12% 감소할 전망이다 [출처=애플]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2억880만대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애플의 아이폰 사업의 매출비중은 60%에 달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2015년 아이폰6의 인기로 2억3천만대로 정점을 찍은 후 줄어드는 추세다. 여기에 아이폰 사용자들의 교체주기가 평균 4년으로 이전보다 더 길어져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은 최근 단말기 가격을 인상해 판매량 감소에도 아이폰 매출 확대를 꾀해왔다. 하지만 이런 고가 단말기 정책이 중국 등의 신흥시장에서 아이폰의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려 판매부진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애플은 최근 높은 성장률과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서비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크레딧스위스는 애플이 이를 통해 2021년도에 서비스 부문에서 65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점쳤다.

최근 애플이 선보인 애플뮤직과 애플TV 플러스, 애플뉴스 플러스같은 가입형 유료 서비스와 앱스토어 등이 서비스 부문 매출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 애플 아이폰 판매량 두자리수 감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