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라디오스타' 왁스가 과거 홍석천이 자신에게 아이를 낳자고 제안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꾸며져 박수홍, 손헌수, 홍석천, 왁스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왁스는 홍석천의 음식점에서 처음 만난 뒤 10년간 우정을 쌓아왔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이 여행을 함께 가면 같은 방에서 자기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왁스는 홍석천을 두고 "아시잖아요, 세상 제일 안전한 사람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를 듣던 홍석천은 왁스에 "아이 낳을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왁스는 "원래 일찍 결혼을 하고 싶었고 아이도 많이 낳고 싶었는데 상황이 이래서 힘들다고 홍석천에 말했다. 아이를 안 낳은게 참 후회가 된다고 했더니 홍석천이 '나랑 아이 낳을래? 인공수정으로?'라더라"고 말했다.
홍석천은 "얼마 전에 차예련씨가 아이를 낳았는데 옆에 있다가 보면서 왁스가 아이 하나라도 낳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MC들은 왁스를 향해 뭐라고 답했는지 물었고, 왁스는 "'나 시집 못 가게 미쳤느냐?'라고 했더니 '어머 너 시집 가려고 그랬어?'라고 놀라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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