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ABL생명은 시예저치앙 현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예저치앙 내정자는 이날 개최되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5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사회의장도 계속해 맡는다.
시예저치앙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미국계 재보험사인 트랜스리에서 북아시아 총괄 임원을 역임했으며, 약 30년간 중국인민보험회사(PICC), AXA XL 보험사와 로이즈 재보험사 등 6개 글로벌 보험사에서 전략적 기획 및 비즈니스 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한 보험전문가다.
ABL생명 관계자는 "오랜 기간 홍콩, 런던, 중국 등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쌓아온 전문적인 경험과 다양한 금융 규제 및 시장 환경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기반으로 ABL생명의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레이 현 대표이사는 한국과 안방보험그룹을 떠나 새로운 경력 기회를 찾아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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