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8일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컨퍼런스에서 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월드 프리미어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과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를 공개했다.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이안 칼럼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션 헨스트리지 랜드로버 SVO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 세계 및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3종을 소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혁신적 제품을 통한 도약과 서비스 품질의 실질적 개선을 통한 도약의 목표를 담은 '재규어랜드로버의 새로운 도약'이란 제목의 비전을 발표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온라인 서비스 예약‧출동 정비 서비스 ▲PDI 선터 실내보관동 건립 ▲재규어랜드로버 멤버십 올 상반기 도입 등 4가지 서비스 혁신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재규어 최초 순수 전기차 'I-PACE'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정현 대표는 "자동차산업이 급변하는 가운데 재규어는 매년 4조원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선도,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3종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세대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 48볼트 MHEV 기술이 적용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자유자재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계 최초로 180도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기술과 후방 시야를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6월 국내 출시된다. 국내 가격은 ▲D150 S 6천800만원 ▲D180 SE 7천680만원 ▲D180 R-다이내믹 SE 8천230만원 ▲P250 SE 7천390만원이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재규어 뉴 XE'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 XE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안 칼럼 총괄 디렉터는 "재규어 뉴 XE는 재규어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진정한 스포츠 세단"이라며 "가장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설정, 무선 기기 충전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 진보적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 운전의 재미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5.0ℓ 슈퍼차처 V8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 제로백 4.5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외에도 'F-PACE SVR'과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 모두 14개의 모델을 전시했다.
백정현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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