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해 자율주행차 필수인 '적외선 영상센서'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1998년 설립한 국내 유일한 적외선 영상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은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와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센서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 공학박사와 현대전자 출신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은 "자율주행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센서는 적외선 영상센서"라고 전했다.
적외선 영상센서는 야간 눈이나 비, 안개 등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영역을 적외선을 이용한 열에너지를 관측하여 영상정보로 제공하는 센서다.
그는 "국내에서는 아이쓰리시스템만이 유일하게 개발 납품하고 있어 자율주행시장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율주행차량이 야간이나 안개가 낀 상황에서는 주변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행상황의 온도를 측정하는 나이트비전을 활용하게 되는데, 나이트 비전의 핵심 부품이 아이쓰리시스템이 생산하는 적외선 영상센서라는 설명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최근 폭스바겐 투아렉 신형, 푸조 508SW 등에 나이트 비전이 옵션으로 장착되기 시작했다"며 "자율주행차 필수 센서인 아이쓰리시스템의 적외선영상센서는 자율주행 시장 개화로 급격한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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