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중 항공편 증편 결정에 따른 방한 중국 관광객 확대 기대감에 면세점,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다.
1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4.67%(1만4천원) 오른 31만4천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가 3.89%, 한화갤러리아가 3.74%, HDC가 2.06% 오르는 등 다른 면세점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3.38%, 잇츠한불이 3.24%, 코스맥스가 3.39%, 제이준코스메틱이 2.28%, 한국콜마가 3.06%, 토니모리가 2.88% 오르는 등 화장품주도 상승세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70회 (여객 60회, 화물 10회) 증대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여객 운수권 확대 결정을 계기로 방한 중국인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며 "향후 중국 여행사들의 인터넷 사이트에 단체 관광 상품이 대대적으로 게재돼 판매되기 시작할 때 보다 강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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