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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주 시대 다시 온다(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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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보통신(IT)업종의 첨단기술주가 다시 주도

주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메리츠증권은 '한-미 기술주 점진적 상승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그

동안 고평가로 됐던 미국 첨단기술주들이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장성과 수익

성이 예상되고 있어 국내 주요 IT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

다.

메리츠증권은 "현대문제를 비롯해 자금시장경색, 수급불안 등 국내 요인으

로 국내 증시와 나스닥시장의 동조현상이 이완된 것처럼 보이지만 연초이

후 나스닥과 종합주가지수의 추이를 지표상으로 볼 때 동조화는 더욱 심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첨단IT 기업들은 2001년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으며 거품론의 와중에도 미 애널리스들은 성장주에 대한 장기적 전

망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메리츠증권은 밝혔다.

특히 미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가장 유망한 성장산업은 인터넷 생명공학 통

신장비 등 첨단 IT기술주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있으며 이 기업들이

현재 고평가 상태라고는 하지만 향후 2~3년동안 주식시장의 핵심 주도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메리츠증권은 전했다.

메리츠증권은 또 미국 FOMC가 금리인상여부를 결정하고 나면 올해 금리인

상 논란이 일단락돼 상승국면을 위한 시장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낙폭이 컸던 국내 기술주중 실적이 뒷받침되는 IT소재 및 장비

주들의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메리츠증권측의 주장이다.

▲다음은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한미 기술주 점진적 상승전망 보고서 요약.

[성장주들이 내재가치에 대비 과도한 주가상승으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 전

체를 고평가로 이끌었으나 이러한 주가상승의 상당부문은 향후 이들 산업

의 성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터무니없는 투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최근 연이은 금리상승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축소 측면에서 성장

주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게 사실.

특히 2/4분기에 발표된 미국의 GDP성장률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5.2%로 나타났고 소비자신뢰지수가 계속 상승해 8월말에 또 한차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미국증시는 8월말까지 급등락을 지속할 전망

이다.

그러나 8월이후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우려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

여건은 성장주에 유리한 쪽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주장하는 신경제는 소위 IT혁명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시장의 반등

은 성장주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기술주의 점진적인 상승이 여전히 동조화를 나타내고 있는 한

국 기술주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낙폭

이 컸던 기술주을 중심으로 주가반등이 예상된다]

▲점진적 상승이 예상되는 국내 실전호전 IT기술주.

<거래소>.

*SK텔레콤=2000/2001년 수익증대.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통신사업

자. IMT-2000사업 진출에 따른 지배력 확대.

*삼성전기=미래성장성에 비해 단기 낙폭과대. 범용제품 매출비중 지속 확

대. 성장성 고려한 목표주가 10만2천원.

*대덕전자=PCB(인쇄회로기판)업체로 기술품질 우위. 3개월목표주가 1만4

천원.

*미래산업=국내 반도체 신규라인 증설로 안정적 매출증대예상.

*자화전자=기초소재 자체개발 강점. 재무구조 안정성과 신사업인 진동모

터 매출호조. 적정주가 1만9천원.

<코스닥>.

*한통프리텔=올 흑자예상. 한통쳄닷컴과의 합병 시너지.

*로커스=해외영업망 구축과 핵심보유기술로 거대 부가통신 솔루션 업체로

변신.

*넷컴스토리지=향후 3년간 EPS성장률 61.4% 고성장 예상. *위즈정보기술

=틈새시장 공략으로 올 상반기 매출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3%,

831% 증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다각적인 사업진출로 시너지

효과기대.

*원익=국내 반도체 신규라인 증설로 안정적 매출 성장 기대.

*대영에이엔브이=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환경에 따라 수혜.

*가로수닷컴=향후 2년간 EPS 증가율 30% 웃도는 고성장 예상.

*쎄라텍=주력제품인 전자소재부품 매출이 확대 예상. 상반기 매출실적 호

전.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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