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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대전 등 지자체, e스포츠 상설경기장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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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천석 이상 출사표…부산 400석·대전 500석 규모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하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 사업이 마감 3일을 남겨둔 가운데 광주, 부산, 대전 등 다양한 지자체들이 잇단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한콘진은 e스포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체단체 3곳에 2020년까지 90억원을 투입, 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선정지 발표 예정일은 내달 말로, 최종 유치 결과가 어떻게 판가름 날지 눈길이 쏠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이 한콘진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에 신청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라이엇게임즈가 서울 종로시에 조성한 e스포츠 경기장 'LCK 아레나' [라이엇게임즈]

대구광역시 등도 이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당초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던 전라북도 및 전주시는 공간 확보 문제로 인해 최종 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광주광역시가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대학인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 1천5석 규모의 대규모 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역 대학교들을 기반 삼아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하고 관련 아카데미 등도 신설한다. 인근에 위치한 '무안 공항' 등을 통해서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까지 나선다는 목표다.

광주광역시 측은 "해당 공모 사업에 도전하기 위한 신청서를 작성 중"이라며 "광주는 전국에서도 대학 집적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지역에 위치한 많은 대학들을 이용해 e스포츠 리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련 아카데미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여기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력양성 등에 나서 광주광역시를 e스포츠 강화 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 "인근에 위치한 '무안 공항'을 통해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 관광객과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광주광역시가 e스포츠 문화관광벨트로도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 역시 해당 사업에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진구에 위치한 피에스타 건물에 400석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설치하고, 국제 e스포츠 연구개발센터와 게임 관련 1인 미디어존(MCN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를 개최해 온 부산광역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경기장 유치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또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인 'GC 부산'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e스포츠 친화적이라는 설명이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부산광역시는 지스타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GC부산이라는 아마투어 e스포츠 선수단을 통해 아마추어와 프로 구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점 등을 바탕으로 한콘진 e스포츠 경기장 사업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도 해당 사업에 도전장을 낸다. 대전광역시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지로 결정되면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과학관에 500석 규모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꾸릴 계획이다.

대전광역시는 허태정 시장이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이번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을 유치하기도 했다.

대전광역시 측은 "현재 한콘진의 e스포츠 상설경기장 사업에 신청할 계획으로, 시장 공약이었던 만큼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대구광역시 등도 해당 사업 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던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e스포츠 경기장 건물 확보 문제로 인해 신청을 포기하게 됐다고 전라북도 측은 전했다.

이에 대해 한콘진 관계자는 "신청 당시 e스포츠 경기장 및 조성 공간 등을 당장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임대 확약서 등을 통해 향후 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 등은 확보해두어야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선정지 등은 내달 말 공개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콘진은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게임단 및 e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게임 마케팅,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 등을 위한 목적으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신청을 받아 총 3개 지역을 선정, 2020년까지 각 30억씩 총 90억을 지원한다. 올해는 22억원씩 총 66억원을 지원하며, 2020년에는 8억씩을 추가 지원한다.

오는 2021년 예산안이 확정되면 추가로 2개 지역을 더 선정해 e스포츠 경기장을 5개까지 늘릴 예정이라는 게 문체부와 한콘진 측 설명이다.

한편, 성남시는 이와 별도로 경기도의 e스포츠 경기장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활발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e스포츠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7월 1일까지 각 시·군으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넥슨, 엔씨소프트 등 다양한 게임 기업을 유치하고 있는 성남시는 최근 서울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 등 전용 경기장에 방문하는 등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e스포츠 경기장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경기도 사업에 공모, e스포츠 경기장을 위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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