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강경화 외교장관은 9일 오전 10시 평양을 다녀온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로부터 방북 결과를 청취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스톡홀름 남북미 북핵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이번 방북에 이르는 비건 대표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북미 간 후속협상을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방북 협의 결과를 토대로 한미 간 추가 조율을 통해 계속 진전을 이루어나가자고 했으며, 이에 대해 비건 대표는 싱가포르 합의 사항 이행 및 북미 간 신뢰 진전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한국 측과 더욱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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