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I-리포트] 삼성카드, 배당금 상승에도 투자심리 회복은 역부족-대신證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추가 DPS 상승 어려울 것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삼성카드에 대해 주당배당금 상승은 긍정적이지만 투자심리를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만7천5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3.6% 감소한 70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골프·콘도회원권 등 유형자산 감액손실 100억원을 인식한데다 향후 경기 전망을 반영한 국제회계기준(IFRS) 9 추가 충당금 350억원 적립 등 보수적인 비용 처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연간 순익이 감소했음에도 주당배당금(DPS)을 1천600원으로 전년대비 100원 올리면서 배당 성향을 53.7%로 상향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어려운 환경에도 DPS를 올린 점은 긍정적이지만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로 2019년에도 순익이 큰폭으로 추가 감소한다는 점에서 DPS 추가 상향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시중금리 하락으로 신규 조달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총 차입금리 상승세가 멎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다만 "조달코스트 하락 요인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에 따른 영업수익 감소 폭에 비해서는 매우 미미해 수익성 회복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크지 않은 편"으로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바닥수준이고 배당수익률은 4%대 중반에 달해 배당매력이 높은 편이지만 이는 대부분의 은행주도 마찬가지여서 삼성카드만의 차별화된 투자포인트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I-리포트] 삼성카드, 배당금 상승에도 투자심리 회복은 역부족-대신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