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광동제약,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 목표가↑ -골든브릿지證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4일 광동제약에 대해 광동쌍화탕과 청심원의 가격인상효과와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 등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광동제약은 올해 1월 초에 쌍화탕 가격을 15%, 청심원 가격을 12~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며 "지난해 두 품목의 추정매출액 합이 609억원에서 평균 15% 가격인상을 반영한다면 약 91억원 매출증가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의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6천960억원, 영업이익은 0.5% 증가한 37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해에는 주요 품목 가격인상과 수익성 위주 경영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증가한 7천386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4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최성원 대표이사가 신년사에서 경영전략으로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효율성 제고, 수익 및 비용구조 혁신 등을 강조했다"며 "판관비 지출정책에 따라 영업이익 변동성이 있겠지만 회사가 수익성 위주 경영전략계획을 내세운 만큼 판관비율은 전년수준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