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해마다 새해 결심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금연'과 '다이어트'다. 많은 이들이 굳게 마음을 먹지만 야근이나 저녁 약속 등으로 인해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듯, 해가 바뀌면 유통업계에서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제품 판매가 증가한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헬스·다이어트 식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뛰었다. 또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이 91.5% 증가했고, 음료·젤리 등의 형태로 나온 다이어트 식품인 '뷰티·다이어트' 식품은 359.2% 증가했다.
이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최근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 대신 저칼로리에 원물 함량을 높인 건강 간식부터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식 등을 내놓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행복한콩 모닝두부 단팥'은 두부를 디저트로 즐기는 대만의 전통 디저트 '또우화'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이다. 유기농 콩으로 만든 연두부에 단팥 소스를 더한 간편 대용식으로, 단백질이 풍부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이 제품은 소포장 용기에 일회용 수저가 담겨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칼로리 또한 135kcal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풀무원다논의 '마이딜라잇'은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디저트 대비 칼로리가 적고 제품의 당 함량을 덜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다. 요거트를 베이스로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레몬, 블랙체리, 히비스커스 등 엄선된 원료에 다논 레시피를 접목해 디저트 전문 카페의 깊은 맛과 품질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모히토 칵테일 맛의 '레몬라임'과 블랙체리·히비스커스를 함께 담은 '블랙체리' 2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동원F&B의 '양반 더킴스'는 명장이 엄선한 김 원초와 현미, 어포, 쌀누룽지 등 건강한 원물을 활용해 만든 해조류 스낵이다. 원료들이 가진 풍미와 건강성에 스낵의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 팩에 담겨 등산, 소풍 등 야외활동 시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더킴스 꾸이핑거', '더킴스 퍼핑현미', '더킴스 참깨누룽지' 등 3종으로 출시됐다.
정식품은 월넛, 아몬드, 코코넛 총 3종으로 구성된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순수 원물의 함량을 높여 원물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팩에 100Kcal 이하의 저칼로리 제품으로 다이어트 용이나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또 피부 회복과 노화 방지,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 1일 치를 100% 함유하고 있어 '이너뷰티'까지 챙길 수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정식품은 두유를 시작으로 식물성 원료에 대한 독보적인 전문성을 살려 웰빙과 건강트렌드에 맞춘 '리얼 시리즈'를 선보였다”며 “정식품 '리얼 시리즈'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새해 계획한 목표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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