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하현회 LGU+ 부회장, 5G 자율주행 탐방 '분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완성차 업체를 찾아 5세대통신(5G) 서비스와 자율주행차의 미래 발전방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첫 행보로 개막과 함께 완성차 업체부터 찾았다.

대용량,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네트워크의 장점과 자율 주행차, 인공지능(AI) 융합에서 이통사 역할찾겠다는 의지 차원이다.

이날 하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 닛산 등 완성차 업체의 부스를 잇따라 방문했다. 자율주행에서 모빌리티와의 연계, 5G기반의 AR/VR 등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함께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 향상 혁신 신기술 및 커넥티드카 추진 현황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혼다 전시 부스에서 하 부회장은 이동수단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자율주행 플랫폼 '세이프 스왐(safe Swarm)'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현대차동차 부스에서는 둥근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해 자율주행차 내에서 학습, 운동, 업무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하 부회장은 "5G시대의 자동차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자동차의 기능이 가장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하 부회장은 기아차 부스를 방문,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를 둘러보고 미래 스마트시티의 인-카 라이프 스타일, 실시간 AI분석에 초저지연 특징의 5G 통신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연말 한양대와 자율주행차에 5G를 접목, 장애물 회피와 경로 변경을 통한 운행 및 주차 시나리오를 실증했다. 

올해는 서울 강변북로, 상암DMC 포함 선별된 테스트베드에서 LG유플러스의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나믹 정밀지도의 정합성 등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