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나무기술은 유상증자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업체 메이슨인텔리전스 지분 50%를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챗봇, 음성인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다만 투자 금액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메이슨인텔리전스는 AI를 이용한 음성인식 솔루션(M-STT)과 음성 챗봇 서비스(M-BOT)를 개발하는 회사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딥그램과 기술 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AI 엔진으로 한국어 기반 스피치 투 텍스트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해 이달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메이슨인텔리전스는 딥그램 AI 솔루션의 아시아 지역 내 독점 공급권을 갖고 있다.

나무기술은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과 메이슨인텔리전스의 AI 솔루션을 통합해 판매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범 메이슨인텔리전스 대표는 "5년 내 주요 채널 파트너를 확보해 아시아 음성인식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에서 조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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