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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핵심 전략은 글로벌과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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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제로화는 세계적 흐름, 새 먹거리 모색해야

정수진 사장은 "올해 핵심 전략 방향을 글로벌과 디지털로 설정하여,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자 한다"며 글로벌 신시장 진출, 수익구조 다각화, 모바일과 디지털 강화를 3대 과제로 내걸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열정과 희망으로 2019년을 채워 봅시다.

올해 핵심 전략 방향을 글로벌과 디지털로 설정하여,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과 제가 함께 완수해야 하는 3대 핵심 과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째, 글로벌 등 신시장 진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해외 지불결제 시장은 성장성이나 수익성 모두 국내보다 훨씬 유리한 아주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우리 하나카드는 40년이 넘는 해외 사업 노하우와, 국내보다 2배에 가까운 해외 MS를 바탕으로 충분히 시장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작년 말에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글로벌성장본부를 신설하였고, 베트남 국책은행인 BIDV(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와의 제휴를 포함하여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사업들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 직원들이 하나되어 우리의 글로벌 전략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 째,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여야 합니다.

감독 당국의 규제가 아니더라도, 제로페이를 비롯한 각종 페이업체들의 시장 잠식으로 가맹점수수료가 제로화되는 것은 디지털 시대의 거대한 흐름입니다.

가맹점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여,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익 체질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규회원과 기존회원 모두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원은 다양한 혜택과 만족을 느끼고, 하나카드는 회원들의 만족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로세스와 손님 접점들은 디지털과 모바일로 완전하게 전환되어야 합니다.

모든 업무의 디지털 및 모바일化를 통하여 페이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저마진 이익구조에서 이익을 창출하며, 비용 감축 및 손님 편의성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손님들의 모든 접점과 다양한 요구들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혁신해야만 가능한 작업인 만큼, 하나카드 직원 모두가 담당 업무에서 디지털 아이디어들을 활발하게 발굴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들은 빠르게 구체화 시켜서, 디지털 프로세스를 완성해야 할 것입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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