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 중견 도메인업체 가가도메인 인수

도메인 등록 및 웹호스팅 전문 기업 아사달(www.asadal.com 대표 서창녕)은 중견 도메인 업체인 가가도메인(www.gagadomain.com)을 인수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가가도메인의 도메인 및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사이트에 대해 현금 지급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가가도메인은 현재 약 2만 여 개의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2000년 이후 급격히 성장한 견실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이후 중저가형 도메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순수 도메인 등록만을 서비스해 오던 중, 고객들의 웹호스팅 등의 부가 서비스 요청이 많아지자 고객 요구 부응과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 지원을 위해 전문 도메인 및 웹호스팅 업체인 아사달과의 인수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인수로 가가도메인을 통해 그 동안 등록된 도메인 2만 여 개의 고객들은 앞으로 아사달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사창녕 아사달 사장은 "그 동안 여러 차례 경험한 동종업계 인수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도메인 및 웹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기회에 중저가형 웹호스팅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사달은 이전에도 도메인 동종업체인 도메인알지, 한글로닷컴, 도메인이마트 등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