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기아자동차는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에는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모습이 담겨있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들의 충전을 위해 충전공간을 비운 후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이 기술은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이 영상은 현대차그룹 미디어 채널 HMG TV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주행 제어 기술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기술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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