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1일 에치에프알에 대해 유·무선 네트워크향 장비로 향후 5G 시장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치에프알은 SK 텔레콤에서 spin-off 되어 설립된 통신장비 회사로, 유·무선 네트워크향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미국의 Verizon, AT&T 를 포함한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확대로 성장이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OLT/ONU/ONT장비(유선향), Wifi AP(유선향), Fronthaul 장비(무선향) 등이 있다. 최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를 Captive 고객으로 확보(SKT에서 spin-off 후 설립되어 우호적인 관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경쟁력"이라고 판단했다.
4G LTE 투자와는 다르게 5G 투자는 유무선 네트워크 모두 유의미한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유선 네트워크 고도화 없이는 5G 무선 네트워크 속도가 유선 네트워크 속도를 앞지르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5G 유선/무선 투자 본격화로 에치에프알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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