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성남시 청소년에 코딩교육·심리치료 지원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은 사회공헌 활동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과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통해 올해 4천여명의 성남지역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 및 심리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웹젠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는 올 한 해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 1천360명, 성남지역 14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2천600명 등 총 3천960명의 청소년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성남시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정기적인 코딩 교육 활동과 여름방학 특강교실인 '코-멘트 워크숍', 지역 고등학교의 코딩 동아리와 연계한 '게임 개발 교실' 등 비정기적 활동들이 다양하게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의 공모사업인 '경기꿈의학교'에 지정됐으며, 교육과정인 '방과후 아카데미'는 하반기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의융합 선도기관'에 선정돼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모범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는 웹젠 임직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코딩 교육 교실인 'Let’s, PLAY 코딩!'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중탑아동가족상담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23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과학적인 심리검사를 제공했으며, 이 중 13명에게는 7개월간 꾸준한 심리치료를 진행했다. 이 치료를 통해서는 아이들의 개별 심리 상태에 따른 미술, 놀이, 언어, 인지치료 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웹젠 관계자는 "사회공헌 활동들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에게 코딩 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 연계 기관들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해당 사업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